
이번달은 300k 마일리지를 목표로 잡고..
최대한 많이 달리려고 노력했다. 어째저째 300k가 채워지긴 했다.
한 200k 부터는 달리는게 너무너무 지루했고 달리기 너무너무 싫었다.
꺼드럭거리기 위해 참고 달렸다....
열심히 달리고 또 열심히 마셨다.. 술을 최대한 안먹는다 ... 라고 다짐했지만 마실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
매일 10k 정도씩 잡고 달리다보니 몸 회복이 많이 더뎠다.
육체가 참 나약하다.........
한 430페이스로 달린다고 생각하고 시곌 확인해보면 500, 530인 날도 많았다.
끌어올린 심폐 능력에 비해 근력이 곧잘 버텨지지 않았다.
지난달 k마라톤 하프 달리면서 복근과 코어에 힘이 빠지면서 상체가 무너지는걸 크게 느꼈기 때문에 이번달은 상체 훈련(?)이라고 하면 거창하지만 대충 푸쉬업, 평행봉, 턱걸이를 섞어서 해줬다.
거의 루틴이
퇴근 ->
옷갈아입고 푸쉬업 + 케틀벨 컬 + ab슬라이드 ->
한강 이동 ->
달리는 중간중간에 한스장 들려서 턱걸이와 평행봉
이렇게 돌렸다.
확실히 상하체가 튼튼해진 것 같긴하다...
장거리 달릴때 상체 말리는 문제가 ab슬라이드하면서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팔운동을 하면서 팔 근육의 불균형이 심해졌다. 눈바디로 봤을때도 차이가 난다.
특히나 달리며 팔치기 할때 오른팔이 훨씬 많이, 크게 움직인다.
요걸 어떻게 교정하지 않으면 분명 장거리 달릴 때 문제가 생길 것 같다.
우선 11월 제마 풀을 목표로.. 4월에 이어서 마일리지를 가능한 땡겨봐야할 것 같다.
짧은 거리보단 긴 거리 위주로... 페이스 신경쓰지 말고........
매일 10k 달리기보다 이틀에 20k씩 달리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 대회는 5/30 여명마라톤 하프인데.. 목표는 1시간 23분이다.
5월은 연휴도 많고 여명 하프 테이퍼링 하려면 일주일은 또 마일리지를 줄일테니 현실적으로는 아마 250k??? 정도가 가능하지 않을까..
아무튼 처음으로 300k를 넘겨봤다....
뿌듯하다거나 뭐 그런 생각보다... 도대체 오육백씩 달리는 사람들은 어케하는건지 모르겠다.
가능한건가????
주 6일 20k씩 달려도 500k가 안되는데????????? 대체 어케함!!!!!
아침에 자주자주 달리고 싶은데 일찍 일어나는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수요일 소울루프 아니면 도저히 여섯시에 일어나서 달리러 가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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